[이름생존자. (구)관생: 이름을 기억하다]
Gwan Seng (Born into a coffin) - currently “Name Survivor” - highlights the ongoing patriarchy in the Korean society by archiving the names of Korean women.
한국 문화에서의 이름은 삶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이름을 바꾸는 정도까지 자신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 겨진다. 이름은 모든 사람에게 평생의 동반자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데, 이것이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들의 이름을 짓기 위해 매우 신경을 쓰거나 전문적인 '작명가'에게 돈을 지불하는 이유다.
그러나 이 문화는 남성에게만 적용된다. 특히 1970년대 이전에 태 어난 여성들은 이름과 같은 상징적 요소에서부터 교육, 경력, 성격과 같은 현실적인 요소에 이르기까지 가부장제에 의해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여성들은 중학교 졸업 후 남자형제들의 대학 교 육을 지원하기 위해 일을 시작했으며, 여자의 이름은 아무 의미도 없고, 남자들에게 순종하라, 혹은 다음 자녀는 남성이어야 한다 라는 의미 뿐 이다.
그 이름들은 차별의 증거도 없는 살아있는 역사로, 이 역사에서 여성들은 여성의 몸에서 태어나 남성들을 부양 하기 위해 기대되고 길러지며, 인간이 아닌 노동의 원천으로 취급된다.
이 프로젝트는 여성들의 혐오적 이름을 문화적 증거로서 아카이빙 하고, 그 의미를 상기시키고자 9명의 여성과의 심층면 담, 1000명 이상의 여성들의 이름을 모은 디지털 아카이빙을 진행중에 있다.
Names in Korean culture are considered to have a crucial impact on one’s life, to the extent where people change their names when life doesn’t work out. A name is meant to be a life-long partner for every person - which is why most parents take great care in naming their children or pay a professional ‘Namer’ to name their child.
This idea applies to men.
Women, specifically women born before the 1970s were severely impacted by patriarchy from symbolic factors like names to realistic factors like education, career and personality.
Women were expected to start working after middle school graduation to support their male siblings’ college education. Women’s names meant nothing, or something male related such as - be obedient to men, next should be a son, why are you not a son.
The names are a living history that is undocumented evidence of discrimination - where women are blamed for being born in a female body, expected and raised to support men, and is treated as a source of labour, not a human b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