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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남매성폭력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수집했고, 가상의 인물 ‘윤’을 소설 속에서 탄생시켰다. 윤은 자신의 피해를 증언하지 않는 동시에 가해자를 저격하고, 자신의 주체적이지만 유약한 삶을 살아간다. 영상은 소설의 비쥬얼라이저이다.

"여기 있는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소설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야만 한다."



자취방 계약이 끝나가는 남매성폭력 생존자 '윤',

오빠가 살고 있는 본가로 돌아가야 하는데...

집으로 들어가기 까지의 15일, 집으로 돌아간 후의 15일.

윤은 과연 스스로에게서, 오빠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가을놀이

video, 08:20, 2022